(미얀마) 정부의 언론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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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16:31 조회1,6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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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군부 법원은 외국 언론을 위해 불법적으로 일했다는 죄로 한 저널리스트에게 13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응웨소린(Ngwe Soe Lin)은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버마의 민주적 목소리’(Democratic Voice
of Burma)에 기사를 보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의 변호사는 항소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얀마에서는 외국인 저널리스트는 대부분 활동이 금지되어 있으며 국가가 모든 미디어를 감시한다. 응웨소린은 수도 양곤의 짜욱먀웅(Kyaukmyaung)에 있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 나오다가 체포되었다. 그때가 2009년 6월이었다. 2개월간 심문을 받은 그는 양곤의 악명 높은 인세인(Insein) 교도소로 송치되었다.
이웃국가인 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버마 미디어연합(Burma Media Association)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14명의 저널리스트가 구속되었다. 통신원들의 말에 의하면, 언론인들의 구속과 감금은 군부 당국이 2007년 9월 일어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의 일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2009년 12월에는 프리랜서 여성 저널리스트인 흘라흘라윈(Hla Hla Win)이 응웨소린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혐의로 20년 징역형에 처해졌다. 그녀는 ‘버마의 민주적 목소리’에 비디오 테이프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BBC News, 20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