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본문 바로가기

시사정보

(캄보디아) 빈민들의 거주지를 빼앗는 부동산 개발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22:31 조회1,617회

본문

(사진) 프놈펜의 버응깍 호수

 

버응깍(Boeung Kak) 호수 주민들은 호수의 수면 상승으로 모든 것이 진흙으로 덮여 그들의 판잣집 금자리를 잃게 되었다. 무엇이 매력적인 관광지를 해한 진흙으로 덮인 바다로 만들어 버렸는가최근까지 버응깍 호수는 프놈펜 인근에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넓은 공간이었다. 이곳은 4 세대에 이르는 가족들의 보금자리로, 들은 작은 목조 주택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그들을 무시하고 지역을 집권당과 절친한 관계에 있는 개인 개발업자인 슈카쿠(Shukaku) 회사 99년간 임대해 주었다. 130 헥타르에 이르는 지역은 주거지와 사무실 공간 그리고 쇼핑몰로 변모할 것이다.

현재 거주민들은 1,500달러에서 8,500달러 정도의 보상을 받게 것인, 액수가 너무 적어 대부분의 거주자들은 보상받기를 거절했다. 그러는 동안, 호수의 수위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주거권과 퇴거 센터(Centre on Housing Rights and Evictions)라는 국제적인 압력단체의 지역대표인 롤란도 모디나(Rolando Modina)슈카쿠 회사가 그들의 보금자리에 모래와 진흙을 쏟아 넣어 호수 주변 거주자들을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말한다. 

비정부기구(NGO) 하나인 Bridges Across Borders Cambodia 실행대표인 데이비드 프레드(David Pred) 따르면, “호수에 남은 거주자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그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받아야만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그들의 집도 역시 진흙에 묻힐 것이라는 이다. 결과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그러나 보상금이 너무 적어 새로 집을 찾을 없기에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모르고 있다. 1 세대가 남아있는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무엇을 해야 지도 모른다. 

중국에서 종종 그랬듯이 토지 분쟁은 캄보디아의 주요 문제이다. 2010 9월에 제출된 UN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동안 캄보디아 전역에서 적어도 26회의 대규모의 퇴거가 발생하여 27,000명이 이주했다. 크메르루주(Khmer Rouge) 공산당은 1975-1979 통치 기간에 토지소유권을 폐기해 버렸다. 기간과 이어진 내전 기간 동안 많은 법적 문서들이 분실되었다. 

주요 도시 주변의 토지들이 희소하게 되자, 남은 땅은 새로운 복합 주거지와 현대적 쇼핑센터를 지으려는 개발업자들에게 매력적인 것이 되었다. 프레드 강제 퇴출이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에서 단기 투기자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데, 법적 절차 없이 고질적인 뇌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하면서, 도시빈민들은 이제 부자들의 배타적인 거주지로 변하고 있는 프놈펜 보금자리에서 쫓겨나고 있다 말한다.

 


이전 게시글 보기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