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들과 공산당원들의 도덕적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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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20:55 조회1,5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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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향주의 풍조가 만연되면서 베트남에서 많은 수의 공무원들과 정부에 고용된 자들의 도덕적인 부패 문제가 증대되고 있다. 베트남 공산당 간부들 사이에서는 혼외 성관계를 갖는 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사실은 푸 뉴언(Phu Nhuan) 현에서 활동하는 공산당 당원 약 100명을 인터뷰한 마담 찐(Madame Trinh)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를 통해 강간을 행하고 매춘부를 찾아가고 혼외 성관계를 갖는 것이 이들 사이에서는 보통의 일로 통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푸뉴언 현의 통계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년 간 18,420 쌍이 결혼하고 3,518 쌍이 이혼했는데, 이혼한 쌍의 19.08%가 젊은 부부였다. 이혼의 주원인은 혼외 남녀관계이다.
호치민시의 관공서들에서는 공무원들 사이에서 다른 공무원들과의 혼외 성관계를 갖는 것이 갈수록 흔한 일이 되어 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한 베트남인 정보통에 의하면, 약 300만 명의 베트남 공산당원이 있지만, 정말 좋은 당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들은 대개 가난하고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지도 않는다.
[AsiaNews, 20/07/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