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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2011년 시장경제 개혁ㆍ개방과 IMF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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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0 22:15 조회1,7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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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가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 규정의 개정, 노동조합의 허용, 국내항공권 가격의 인상, 인프라 개선과 증대, 휴대폰 이용의 증가 요즘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얀마 화폐 (kyat) 2010 중엽 1달러 1,000 거래되던 것이 2011 말에는 700선까지 떨어졌다. 미얀마 화폐가치의 달러 대비 증가는 미얀마인들의 생계비 증대 현지사회의 경제에 다각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군부 정권이 문민 정부로 대체된 이후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군부의 세력은 아직 무시될 없으며, 비록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군부의 실세인 탄쉐(Than Shwe) 영향력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정부는 2011 9월에 국내 항공 이용자들에게 10%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관광업계는 불평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도 많다. 예컨대 전문적인 기구나 특히 노동조합의 설립이 미얀마 현대역사상 처음으로 허용된 것이다. 비자 규정도 바뀌어, 한국인의 경우 관광은 4, 비즈니스로 들어갈 경우 10 체류할 있게 되었다 (도착비자와 온라인 비자신청도 조만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미얀마 정부는 최근 수도인 네피도(Naypyidaw) 양곤(Yangon), 만달레(Mandalay), 버간(Bagan) 다른 주요 도시들 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닦는 인프라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네피도는 한때 접근이 차단되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의 여행지 하나가 되어 있다.

가장 변화는 무엇보다도 가치의 증대이다. 지난 1 사이에 30% 올랐다. 화폐가치의 증대로 물가가 상승되었다. 식당의 음식값과 교통비 등을 포함한 생계비는 전반적으로 올랐으며, 호텔 숙박요금도 크게 올랐다. 테인 세인(Thein Sein) 대통령은 환율의 증대로 수출이 저하되는 미얀마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에 대해 경고한다. 하지만 경제적 위기가 미얀마 정부로 하여금 정치, 사회, 재정 분야에서의 개혁에 착수하도록 만들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그러한 개혁은 미얀마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것이다.

미얀마는 석유와 천연가스 에너지 자원과 보석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임금이 저렴하여 경제성장의 잠재력이 나라이다. 임산자원과 농수산자원도 풍부하다. 최근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로 현지주민들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짯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달러를 팔고 짯을 구입하기도 한다.

2011 10 역사상 처음으로 IMF 직원들이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한다. 목적은 미얀마 정부에게 화폐정책과 물가정책에 관한 조언을 해주기 위해서이다. 미얀마 당국이 서방세계의 국제적인 금융기구인 IMF 조언을 받아들인다는 자체가 하나의 변화이다.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군부와 연결되어 있지만, 서방세계 중심의 시장경제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AsiaNews,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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