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독교인 인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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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23:17 조회1,52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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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싱가포르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기독교가 종교들 가운데 가장 크게 성장했다.
2010년 싱가포르 기독교인 비율은
18%로,
이는
2000년에 비해
3% 증가한 것이다.
인구조사 결과 나타난 다른 중요한 현상은 독신자와 무신론자가 늘었다는 것,
그리고 결혼과 출산율이 줄었다는 것이다.
2010년 조사에 따르면,
도교와 힌두교는 각각
11%와
5%로 지난 번 조사에 비해 역시 큰 성장을 본 경우이다.
이슬람은
15%로 변동이 없다.
불교는
10년간
43%에서
33%로 크게 떨어졌다.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은 대부분 중국계로,
이들은 과거에 불교도였다.
싱가포르에서 기독교 인구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는 한 지역에 고정적으로 정착해 사는 시민의 숫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23%가 기독교를 믿는다.
싱가포르 정책연구소(Institute
of Policy Studies)의 Mathew Mathews 연구원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은 공동체 의식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새로 정착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가정주부인
54세의
Theo Mong Geck은 과거에 도교를 믿었으나 한 침례교회가 제공하는 복건(福建)방언의 주일예배에 참석한 후 기독교로 개종했다.
복건 즉 혹키엔 방언집단의 공동체 의식과 기독교 신앙이 결합된 것이었다.
인구조사 결과 대학 졸업자의
3명 중
1명이 기독교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중등교육만 마친 자들의 기독교인 비율이 더 높았다.
Mathew Mathews 연구원은 기독교 교회가 싱가포르의 중부 지대에 사는 인도계 주민들과 중국계 주민들에게 다가가 타밀어와 만다린(중국 표준어)으로 현지출장 예배를 드리는 것이 그러한 성공의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본다.
이슬람이 그 종교세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말레이계 주민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이슬람이 지배적인 종교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에도 말레이계 주민들의
99%가 자신을 무슬림으로 인정했다.
아무런 종교를 믿지 않는다는 자는
2000년의
15%에서
2010년
17%로 증가했는데,
이것은 고등교육 수준의 향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우려되는 측면은 결혼과 출산율이 하락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모든 종족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2010년 성인의 결혼율은 59%에 불과했다. 이마저 2000년에 비해 3% 하락한 것이다. 그에 따라 독신과 이혼은 증가했다. 30대의 결혼 여성 중 20%가 자녀가 없었는데, 이것은 2000년의 14%에 비해 무려 6% 증가한 것이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1명이었다. . [AsiaNews,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