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시아의 최고 녹색도시로 선정된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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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19 23:16 조회1,4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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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최우수 ‘녹색도시’(green city)로 선정되었다. 독일의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Siemens의 위탁에 따라 영국의 Economist
Intellignece Unit(EIU)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특히 환경에 대한 야심적인 목표를 설정해 놓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효과적인 방안을 세워 놓았다.
싱가포르는 다른 21개의 아시아 도시들과 비교되었는데, 쓰레기를 잘 수거하고 물 낭비를 효율적으로 막는 등 쓰레기 및 수자원 관리에 있어서 평균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점에 있어서 싱가포르 당국은 장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오래 전부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작은 규모의 영토(약 700㎢)에 약 500만 인구가 살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그 도시 공간에 녹색 지대와 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하여 이 도시국가는 아시아 지역 도시들의 평균인 1인당 39㎡보다 훨씬 높은 66㎡의 녹색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녹색도시의 유지에 있어서 특히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부는 주민 교통의 70%를 2020년까지 대중교통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전철망을 2배로 확장하려고 한다.
EIU의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환경 이슈에 대한 의식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공기오염 수준은 아직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해 놓은 기준보다 높다. 아시아의 도시들은 앞으로 재생 에너지를 더욱 많이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AsiaNews,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