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부족어로 성경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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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1 14:32 조회1,6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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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이자 인구 2억3천만 명의 인도네시아에는 수천 개의 섬과 250개의 언어가 존재하고 있다. 위클리프(Wycliffe) 성경번역 선교회는 이러한 이유로 인도네시아의 성경번역 사역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 왔다. 위클리프 선교회의 브루스 스미스(Bruce Smith)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많은 부족들이 문자가 없기 때문에 문자가 아닌 구두로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클리프 선교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약 2년 반 전 성경번역 사역 5개년 계획을 시작했는데, 현재 23개 언어로의 성경번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경이 단 한 절도 번역되지 않은 80개의 언어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의 서티모르(Timor)는 독립국가 동티모르(Timor Leste)와 접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공식 언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툰(Tetun)어이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고유 부족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티모르 지역에서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티모르 주민들은 자신들의 문자로 된 성경이 없기 때문에 성경을 부분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서티모르에서 성경번역 사역을 하는 티모르족 가브리엘 브레아(Gabriel Brea) 목사는 티모르족 주민들이 티모르 부족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기 때문에 성경말씀이 그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역사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그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23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있는 위클리프 선교회의 성경번역 선교사들은 번역된 성경의 부분들을 위클리프 선교회가 건축한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며 성경번역 사역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 현지 번역 사역자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성경번역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2050년까지 성경번역이 되지 않고 남겨진 세계의 모든 언어로 성경번역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출처: Mission Network News, 2012/8/9, 한국선교연구원 파발마 8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