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푸아족 분리독립 운동가의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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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1 14:27 조회1,6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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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뉴기니(Western New
Guinea)의 파푸아(Papua)주에서 분노에 찬 군중이 2012년 6월 14일 자동차와 상점들을 방화했다. 이 사태는 한 분리독립 운동가가 총에 맞아 숨진 후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의 동단(東端)에 위치한 이 섬에서는 지난 수십 년 간 분리독립을 위한 소요와 그 진압 과정에서의 살상 사태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죽은 마코 타부니(Mako Tabuni)라는 운동가는 파푸아의 자치를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하는 한 운동단체의 부대표였다. 그는 최근 일어난 다수의 총격사건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다가 총격에 목숨을 잃은 것이었다. 인권운동가인 마르쿠스 할룩(Markus Haluk)은 “[인도네시아] 보안부대가 분리주의의 핑계를 대면서 법집행을 한답시고 그를 쏴죽였다. 이건 법집행이 아니라 웃기는 짓이다”라고 말한다. [The Cambodian Daily, 201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