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회사들의 산업 쓰레기장이 되고 있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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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1 22:43 조회1,5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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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 시장의 중국산 장난감
갈수록 많은 중국 회사들이 생산라인을 베트남 같은 제3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이유는 노동자 비용을 절감하여 고수익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한 때 이상적인 투자 대상국이었지만 이제는 해외로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 동아시아 신흥공업국인 중국은 대기업과 다국적기업들이 새로운 생산기지를 찾는 데 있어서 열심이다.
중국의 통상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 의류, 모자, 신발을 생산하는 회사들의 3분의 1이 인력이 비교적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이 있는 나라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국가들로 생산기지를 이전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 나라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나라들로 공장을 이전하는 중국과 타이완 회사들은 유독 물질을 생산하는데, 베트남 같은 나라는 이것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게다가 중국과 베트남 간 무역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상품수출은 207억 달러였던 데 비해 반대 방향의 액수는 94억 달러에 불과했다. 베트남의 무역적자 현상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베트남 산업부의 수출입국의 부국장인 탄하이(Than Hai)에 의하면, 중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무역파트너로서, 베트남은 중국으로부터 상품뿐만 아니라 의류와 같은 품목 생산을 위한 원자재의 3분의 2를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입상품이 싸지만 식품과 기타 상품의 경우 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문제를 지적한다. 사실 중국의 식품은 베트남의 식품 매장을 갈수록 침해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 회사들의 “산업 쓰레기장”으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있다. [AsiaNews, 20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