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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레아 비히어 사원으로부터 캄보디아군과 태국군의 공동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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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1 14:40 조회1,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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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프레아 비히어 사원과 그 일대에 대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영토 주장

 

캄보디아와 태국이 양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프레아 비히어(Preah Vihear) 힌두사원 부근의 분쟁 지역으로부터 군대를 철수했다. 나라의 군부 고위급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힌두 사원 근처의 비무장 지역에서 485명의 캄보디아 군인들과 숫자가 밝혀지지 않은 태국 군인들이 무기를 트럭에 동시에 얹는 의식이 벌어졌다. 

이번의 양국 합의로 군대 대신 경찰병력이 사원 일대의 경비업무를 맡게 되었다. 프놈펜 정부가 파견한 255명은 사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100명은 주변 지역을 순찰할 것이다. 방콕 정부는 300명을 파견하여 사원을 둘러싼 산악 지대에 대한 경비업무를 담당케 한다.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영토 분쟁은 1962년부터 전개되었다. 해에 국제사법재판소는 힌두사원 유적지에 대한 관할권이 캄보디아 측에 있는 것으로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사원이 자리잡고 있는 지대는 캄보디아 영토로 간주되었다. 문제는 태국이 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과 벼랑의 산악 지대를 자신의 영토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힌두사원은 캄보디아 쪽에서는 육로로 접근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양국 수십 협상이 있었지만 아무런 해결이 나지 않다가, 2008년에 유네스코가 힌두사원을 캄보디아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하고 이와 더불어 태국 정부에게 태국 국경을 통과하여 사원에 있도록 허락할 것을 요청하자 분쟁이 재발되었다. 최근까지 측의 군병력 간에 무장충돌이 발생했으며, 지난 4월의 충돌사태에서는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AsiaNews, 20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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