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2개의 대규모 철도 노선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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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2 21:02 조회1,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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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계획된 2개의 철도 노선
라오스 정부는 중국 국경에서 수도인 위앙짠(Vientiane)까지 북-남 420km의 고속철도와 베트남 국경 도시인 라오바오(Lao Bao)에서 태국 국경 도시인 사완나켓(Savannakhet)까지 동-서 220km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상세한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Kunming)에서 징홍(Jinghong)을 거쳐 위앙짠을 연결하는 북-남 철도를 위해 라오스공산당의 정치국은 2014년 4월 초에 라오스 정부가 중국의 수출입은행으로부터 72억 달러의 차관을 요청하도록 허락했다. 이 액수는 라오스의 국내총생산의 80% 이상에 해당한다. 북-남 철도노선에는 31개의 역이 설치되고 76개의 터널과 154개의 교량이 건설될 것이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중국으로부터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라오스 땅에 들어올 것이다.
동-서 노선은 사완나켓에서 끝나지만, 철도는 메콩강의 라오스-태국 우정의 다리로 연결되어 태국의 이미 발달되어 있는 철로 및 도로와 공항과 접속될 것이다. 이미 4월 10일 위앙짠에서 50억 달러의 다자간 자금조성 협정이 체결되어, 이 프로젝트가 착수되었다. 그러나 그 배후에 중국이 자금을 대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The Straits Times, 20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