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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러시아-베트남 협력 강화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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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2 15:40 조회1,3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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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2013 11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의 목적은 양국 모든 수준에서의 협력과 경제적 파트너십의 강화였다. 모스크바 정부의 시각에서 보면, 방문은 러시아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중국의 헤게모니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었다. 

방문의 구체적인 목적은 양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 베트남과 러시아 그리고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 러시아의 위성국가들 자유무역협정(FTA) 위한 협상 토대를 구축한다는 등이었다. 또한 중부 베트남에 베트남의 원자력발전소 1호가 닌투언(Ninh Thuan)원전의 건설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는 것도 협상의 주요 의제 하나였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이 특별히 중시하는 사안이다. 러시아의 Rosneft Petro라는 거대 석유회사는 베트남의 국영 석유회사인 Petro Vietnam 베트남 해안에서 석유 시추를 시작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베트남 주민들 중에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중부 베트남은 태풍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들은 베트남의 지도자들이 일본 후쿠시마와 러시아의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원자력발전소의 비극적 사건으로부터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어떻게 그처럼 안이한 결정을 있었는지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Asia News,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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