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신매매 최하위 등급의 나라인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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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2 17:34 조회1,4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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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성의 2014년 인신매매 보고서에 의하면, 태국에서 남성, 여성, 그리고 아동들이 수산업, 봉제업, 그리고 공장과 성매매업소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임금이 사취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태국 같은 협력국가들이 강제노동, 성착취 등 현대적 노예를 상대로 투쟁하도록 돕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2013년도에 비해 최하위 등급인 3으로 강등되었다. 그에 비해 중국과 수단은 3등급에서 2등급인 “감시 대상”(watch list)으로 격상되었다. 3등급에 속한 나라들은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지만 정부가 그 문제의 퇴치를 위한 역량을 보여주지 않는 경우이다.
미 국무성은 올해 태국이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태국 정부는 225명의 인신매매범을 붙잡아 기소하여 유죄 판결에 처했다. 그러나 이 정도의 성과는 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신매매의 규모와 특히 이 분야에서 태국의 부패한 장교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까지 연루되어 성매매와 어선인력조달을 위한 인신매매를 조장하고 돕는 점을 감안한다면, ‘불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AsiaNews, 201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