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메콩강에서 계속되는 수력발전 댐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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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2 23:32 조회1,4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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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메콩강의 주요 댐들
라오스 정부는 메콩강의 돈사홍(Don Sahong) 댐 건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그 지역의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건설사업의 기술적 측면은 중국 회사들이 맡았다. 댐 공사는 모두 19개의 대규모 댐이며, 이 중 6개는 이미 건설되었다.
전문가들과 환경주의자들은 댐들을 국민의 머리 위에 드리운 “일련의 대포”라고 묘사한다. 돈사홍 댐이 완성되면, 강 유역에 사는 최소 6천 만 주민들과 강의 대부분 어족들의 삶이 위기에 처해질 것이다. 환경단체인 Vietnam River
Network는 “댐이 완공되면 퇴적물이 적어져 토양의 질이 악화될 것이며, 이로써 수확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료를 포함한 농사 비용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 사이 사야부리(Xayaburi) 댐 건설은 30% 완성되었다. 이 수력발전소의 건설로 일차적으로 2,100명의 현지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며 수 만 명의 주민들의 삶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사야부리 댐 건설은 한 태국 회사가 맡고 있다. 댐이 완공되어 수력발전이 가동되면, 그로부터 가장 많은 이익을 보는 나라는 태국일 것이다. [AsiaNews, 20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