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일반) 뎅기열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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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5 23:33 조회1,5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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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뎅기열 모기 (지도) 세계의 뎅기열 발생 지역
뎅기열 백신이 처음으로 프랑스의 사노피(Sanofi) 제약회사에 의해 개발되어 2015년 12월 10일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사용이 승인되었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이 12월 24일 백신 사용을 최초로 승인했다. ‘Dengvaxia’라고 명명된 이 백신은 그 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그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뎅기열에 매번 전 세계에서 약 4억 명이 걸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뎅기열 감염사례의 3분의 2가 아시아에서 발생하며 약 2만2천명이 그로 인해 사망한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해지며 주로 습지대에서 번식한다. 그 때문에 뎅기열 퇴치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뎅기열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고열, 근육 및 관절통, 두통, 구역질, 구토 등이다.
뎅기열은 오랫동안 오직 9개 나라에서만 발생하는 열대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세계화와 도시화의 흐름을 타고 뎅기열이 확산되어 오늘날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발견된다. WHO에 의하면 감염사례가 지난 50년 간 30배나 늘었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4개의 서로 다른 변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바이러스의 구조를 풀기가 어렵다. 연구팀은 20년간 연구했으며 15억 유로를 사용했다고 한다. 사노피사는 2017년까지 매년 1억개 Dengvaxia를 생산하여 매년 10억 유로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임상 검사의 결과 Dengvaxia를 통해 9세 이상의 사람들의 3분의 2가 뎅기열에 대해 면역되며, 가장 심각한 형태의 뎅기열에 대해 93%까지의 면역성을 갖게 된다. 백신은 또한 뎅기열 환자들의 입원율을 80% 감소시킨다. [AsiaNews,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