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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2015년 가뭄으로 황폐화된 라오스의 농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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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4 22:18 조회1,4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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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폭염으로 라오스 농민들의 생계가 파괴되고 있다. 그들의 농작물은 엘니뇨에 연결되어 있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지속되는 가뭄으로 죽어가고 있다. 5월부터 닥친 가뭄으로 라오스 농민들은 우기 때 벼농사를 짓지 못했다.
Vientiane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서북부 지방인 사야부리(Xayaburi)주의 가뭄이 특히 심했다. 이 지방의 농업 및 임산 당국에 따르면, 1천 헥타르 이상의 고지대 농지가 피해를 보았으며, 420헥타르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갓 심은 모가 말라 죽은 논의 면적은 10만4천 헥타르 이상이었다.
라오스의 천연자원 및 환경부의 일기예보 및 항공기상 담당 공무원은 이번 가뭄이 지난 수년 간에 비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원인은 엘니뇨 기온패턴의 영향이라고 설명한다. 엘니뇨는 지구의 어떤 지역에서는 홍수를 불러일으키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가뭄을 초래하여 큰 피해를 끼친다.
라오스에서의 가뭄으로 메콩강의 수위는 극도로 낮아졌다. 그러나 곧 몬순 계절이 동남아시아에 닥치면 홍수와 산사태의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AsiaNews, 201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