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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헙기후 지역에 사는 아동이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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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5-07-04 16:07 조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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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위기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캄보디아.

국토의 4분의 1이 메콩강 유역권에 있다.

 

캄보디아 환경부는 유니세프 캄보디아와 협력해 2025 1 14일 최초의 아동기후위험지수(CCRI)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아동이 홍수, 가뭄, 극심한 더위, 모기 등 매개체를 통한 질병에 노출된 고위험기후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캄보디아 전체 청소년 인구 약 600만 명 중 약 3분의 1은 가뭄에, 절반 가까이는 폭염과 홍수,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오염 지역에 노출돼 있다가장 취약한 지역은 똔레삽 호수 주변의 동북부 농촌 지역과 중앙 평야 지대로, 이들 지역의 아동들은 영양, 위생, 교육, 보건 서비스 접근 측면에서 기후위험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프놈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국은 CCRI가 캄보디아 아동의 취약성을 이해하고, 정부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지침을 제시하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장관 이엉 소팔렛(Eang Sophalleth)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캄보디아의 아동기후위험지수는 정부, 환경부, 기타 유관 부처 및 기관이 가장 취약한 아동의 복지와 보호를 고려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서 추가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이 발표는 2024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자총회(COP29)에서 캄보디아가 유니세프 아동ㆍ청소년 기후행동 선언에 서명한 것과 동시에 행해졌다. 유니세프 캄보디아 대표 윌 파크스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기후 위기는 곧 아동 권리의 위기입니다. CCRI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닙니다. 이는 지도자, 지역사회, 특히 청소년과 아동이 기후변화 대응과 완화에 실질적 행동을 취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AsiaNews, 20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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