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는 메콩강을 막는 댐 건설에는 능숙할지 몰라도, 자국민들이 메콩강을 넘어 외국으로 이주하는 흐름은 막지 못하고 있다. 가장 운 좋은 사람들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지만, 대부분은 국경을 접한 태국으로 향한다. 2023년 6월부터 2024년 2월 사이에 태국 내 등록된 라오스 이주 노동자는 15% 포인트 증가해 25만 2천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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