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5-2016년 적발된 신장 불법 거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7 16:53 조회1,193회관련링크
본문
자카르타의 경찰당국은 2016년 1월 장기 특히 신장의 불법 거래를 적발하여 관련 혐의자들을 검거했다. 여기에는 비양심적인 사업가들, 유명 병원의 의사들 그리고 돈이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었다. 특히 서부 자와(West Java)주의 가룻(Garut)에서 돈이 궁핍한 사람 몇 명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신장을 “기증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세 명이 구속되었다.
수사 결과, 자카르타의 병원 세 곳(민영 외에 공영 병원도 포함)이 불법적인 신장 이식수술을 했다. 병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장 이식을 받은 자들은 인도네시아 국민과 외국인들이었다.
2015년 8월에 적발된 불법적인 신장이식 수술의 경우, 기증의 형태로 유인되어 정상적인 수술로 위장되었다. ‘기증자’는 문서상으로 7천5백만 루피(5천 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그러나 수사관들은 그 액수가 실제로는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식수술 전 ‘기증자’ 부인이 반대했다. 그러나 피의자 중 한 명은 자신도 콩팥을 기증했으나 여전히 건강하다고 말하며 그녀를 설득시켰다고 한다.
신장 불법거래는 2015년 6월 인도네시아 당국의 주목을 처음으로 끌었다. 그 때 가룻의 형무소의 죄수 중 한 명이 장기의 계속되는 통증으로 입원하여 의사가 조사하자, 그는 자신의 콩팥을 9천만 루피에 팔았다고 고백했다. 반둥(Bandung)에 사는 만18세 소피얀(Sofyan)은 돈이 궁핍하여 자신의 콩팥을 7천5백만 루피에 팔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신장 이식은 명확한 법적 절차와 규약에 따라야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신장 이식을 하려면 최소한 3억 루피(2만 달러)가 든다고 한다. [AsiaNews, 20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