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16년 교육 시스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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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7 16:31 조회1,4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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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대학’이라는 주제의 한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 전 사무총장 수파차이 파닛팍디(Supachai Panitpakdi)는 태국의 교육체계가 많은 교육 예산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국제적인 경쟁력도 상실한 실패작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총생산(GDP)의 4%, 정부 예산의 20%가 교육을 위해 배정되는 태국은 교육을 위한 공공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러나 교육의 질 측면에서는 거의 최하위에 속한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8개의 교과목 중 학생들이 국제적인 수준에서의 기준을 통과한 것은 태국어뿐이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모두 미달되었다.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것은 정부에게도 또한 가정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학생들은 최근 IT 등 기술과 수천 가지의 새로운 상품들에 마음을 뺏겨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 또한 학교들은 학습과 직접 관계없는 과외활동을 너무 많이 진행한다. 게다가 방콕과 시골 지역 간 격차가 크다. 시골학교들은 국가의 평균치에 한참 떨어진다. 물론 오늘날 작은 마을에도 학교가 있을 정도로 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론 확산되어 있다. 문제는 이들이 질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많은 학교들에서 한 교실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배운다. 그들은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한다. 태국인들은 자신들의 교육이 일방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가르친 것을 그냥 배우면 끝이다. 태국 교육의 개선을 위해 우선 학생들 개개인에 초점을 둔 교육 및 학습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AsiaNews, 20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