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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16-17년 콘깬의 부동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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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8 21:17 조회1,6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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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하우즈 콘도와 한 세대의 내부

 

태국 동북부의 최대 도시 콘깬(Khon Kaen) 도심에 37층짜리 고급아파트가 들어섰다. ‘더하우즈(The Houze)’라고 명명된 콘도의 414 아파트는 모두 분양되었다. 태국어로는 하우라고 부른다더하우즈는 콘깬의 가장 높은 건물이다. 도시는 이제 30 이상 아파트를 개나 갖게 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합치면 3,000세대 이상이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콘깬의 부동산에 대한 쇄도하는 수요에 호경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장 인기 많은 아파트는 26~40평방미터 크기의 침실 1개짜리로, 가격은 100~250 바트( 3,300~8,300만원)이다.

콘깬의 부동산 시장은 고층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 쪽으로도 팽창 중이다. 지난 3 동안 매년 1,000채의 새로운 단독주택이 세워졌다. 대개 2층짜리인 주택은 150평방미터의 경우 250 바트, 200평방미터의 경우 400 바트에 팔리고 있다.

콘깬의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는 자금출처는 주로 방콕에 기반을 개발업자들로, 산시리(Sansiri), Land&Houses, CP Land 등이 대표적 회사다. CP Land 세계 굴지의 농산업 재벌인 짜런뽁판(Charoen Pokphand) 부동산 계열사다.

부동산 붐은 콘깬의 땅값을 2011 이후 배나 올렸는데, 그것은 시내 도심의 경우 심하다. 2013년에 240 바트 가치의 4층짜리 상가건물은 최근 860 바트에 거래된다. 콘깬은 동북부 지방의 20 주의 행정도시들 땅값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2011 태국 중부 지방을 덮친 최악의 홍수 사태의 여파로 설명될 있다. 홍수로 815명이 죽고 1,360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457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홍수를 겪은 태국인들은 살기에 보다 안전한 도시를 찾았으며, 낮은 고원지대에 위치한 콘깬이 생활거처를 위한 투자에 적합한 지역으로 각광을 받게 것이다. 콘깬의 부동산협회 회장인 찬나롱(Channarong)홍수 전부터 부동산 시장이 커가고 있었지만, 그것이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였죠라고 말한다. [Nikkei Asia Review, 20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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