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본으로 반송되는 전자 유해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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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8 19:34 조회1,6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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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자 유해 폐기물을 확인하는 태국 공무원들
태국 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 들어온 196톤에 달하는 유해 전자폐기물이 2014년 8월 발견되었다. 이들은 태국 동부의 램차방(Laem Chabang) 항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입된 것이었다. 산업부, 공해감시청, 관세청, 램차방 항만 및 화물터미널의 고위관료들과 관계 전문가들은 2016년 7월 말 폐기물들이 들어 있는 컨테이너들을 조사했다. 그들은 7개의 컨테이너에 전기 및 전자 유해 폐기물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해물질법(Hazardous Materials Act)에 따라 위험한 것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 폐기물들은 수입업자가 국내로 반입하기 전에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되어 있다.
산업부 산하 산업작업청(Department of Industrial Works)은 7월 29일 한 특별 행사를 열어 유해 폐기물을 모두 일본으로 반송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이 유해 폐기물을 유해 폐기물 처리에 대한 바젤협약(Basel Convention)에 따라 원산지 국가로 반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측은 일본의 환경부가 폐기물의 태국 수출에 관여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Global Times, 2016/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