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헌법과 총리 선출 방식에 대한 2016년 국민투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8 19:31 조회1,477회관련링크
본문
태국은 2016년 8월 7일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군부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벌였지만 투표율은 59.4%에 불과했다.
국민투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군부가 만든 헌법 초안에 대한 찬성 여부였다. 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61.35%가 찬성했다. 새 헌법이 확정되면 이것은 2014년의 헌법을 대체하게 된다. 또 다른 현안은 군부가 250명의 상원의원을 임명한다는 것이다. 상원은 ‘평화질서위원회’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상원 의원 250명이 500명의 하원과 함께 총리를 선출한다. 이 현안은 58.07%의 찬성을 얻었다.
관찰자들과 활동가들은 군부가 반대투표를 위한 시민들의 캠페인을 통제하고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사실 투표 실시 수 일 전부터 군부는 새 헌법안을 반대하는 대중운동을 차단하고 관련 시민들 수천 명을 체포했다. 선거위원회는 투표 집계 동안 중립적인 관찰자들 이 입회하는 것조차 금지했다.
쁘라윳(Prayut)총리는 2017년 말(10월경)에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에서의 승리로 차기 총선에서의 자신의 출마를 앞두고 그의 정치적 인기가 상승되었다. [AsiaNews, 2016/8/8; Global Times, 201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