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2017년 라오스에서 발각된 대리모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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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9 21:44 조회1,5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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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수도 위앙짠에 있는 한 병원에서 태국인 여성을 이용해 불임부부에게 대리모 출산 시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한 라오스 당국은 2017년 5월 24일 그 병원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최근 라오스에서 상업적인 대리모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미 4월에 라오스와 태국 간 국경의 위앙짠(Viangchan)-농카이(Nongkhai) 관문에 있는 태국 경찰은 25세의 한 태국인 여성이 인간 정자를 라오스로 밀반출하려는 것을 적발해 체포한 바 있으며, 조사 결과 위앙짠에 있는 문제의 병원이 불법적 시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라오스에는 아직 대리모 출산 관련 규제 법령이 없다. 이웃나라 태국은 이미 2015년 외국인이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대리모 출산시키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대리모 출산이 적발되면 최고 10년 징역형에 처해진다. 캄보디아는 2016년 11월에 대리모 출산을 금지했지만 4개월 뒤 외무부는 대리모 출산을 합법화하기 위한 새로운 법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AsiaNews, 20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