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술꾼 주지를 쫓아낸 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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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29 21:32 조회1,7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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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 크루 위몬 낏띠산 주지
태국 동북부 수린(Surin)주 상끌라(Sangkla)군에 있는 왓 끌랑반상끌라(Wat Klang Ban Sangkla) 사원에 2017년 7월 27일 아침 약 100명의 마을주민들이 모여 그 주지의 면직을 요구했다. 그들의 말로는 주지가 항상 술에 취해 있었으며, 그러한 주지를 더 이상 놔둘 수 없었다고 한다.
프라 크루 위몬 낏띠산(Phra Kru Wimol
Kittisan) 주지는 이미 그 하루 전에 절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마을주민들은 상끌라 군의 군수와 함께 절에 왔으며, 거기서 군청 공무원들과 경찰 관계자들과 상끌라 군 불교행정관을 만났다. 절에 들어간 그들은 빈 술병이 여러 개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지는 최근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 비디오에 찍혀, 그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 널리 유포되었다. 이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군수의 말에 의하면, 주지는 자신이 허브 탕약을 마신다고 항상 주장했다. 마을주민들의 시위가 끝난 다음, 지방의 불교행정관들은 주지의 면직을 결정했다. [The Nation, 2017/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