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영기업의 베트남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30 22:31 조회1,614회관련링크
본문
‘베트남리포트500(VNR500)’의 2017년 최근호 보고에 따르면, 사영기업들이 2017년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32.3퍼센트였다. 2016년도에는 그 비율이 27퍼센트였다. ‘VNR500’은 베트남에서 총소득액이 가장 큰 500개 기업들의 명단을 매년 발표한다.
‘VNR500’에 실린 500개 기업의 약 50퍼센트는 사영기업으로, 그 수가 이 잡지가 처음 발행된 2007년의 20퍼센트에 비해 그동안 2.5배 증가했다.
500개 기업에는 국영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사영기업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2017년의 경우 외국인투자기업인 베트남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Vietnam)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국영기업인 ‘베트남전력그룹’과 ‘베트남석유가스그룹’이 이었다.
사영기업들 중에는 Vingroup이 최대의 기업이다. 베트남 최대의 부동산 투자 회사인 이 그룹은 주택, 쇼핑몰, 호텔, 골프장, 병원 등 폭넓은 범위의 부동산 사업을 한다. Vingroup은 기업 매출의 약 70퍼센트를 부동산 사업에서 올리지만 몇 년 전부터 대학 학원사업, 의료, 자동차 생산, 의약품, 축산사료, 슈퍼마켓 및 편의점, 유기농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최대 주주는 팜녓브엉(Pham Nhat Vuong)으로 회사 창업자이기도 한 그는 약 30퍼센트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이 약 91억 미달러에 이르는 Vingroup은 2017년 1~9월 순이익 25억 미달러를 기록했다. [Nikkei Asian Review; Global Times, 2017/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