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일반) 세계 해양 오염의 주범인 동남아시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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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3-30 22:19 조회1,8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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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마닐라만 쓰레
그린피스(Green Peace)가 2017년 9월 22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악의 해양 오염 국가는 중국이고, 그 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필리핀 경우, 매년 플라스틱 폐기물이 188만 톤 잘못 관리된 채 버려진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값싼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제품들을 필리핀에 파는 서양의 거대 소비재 생산 기업들 때문이다. Nestle, Unilever, Procter & Gamble 등이 그러한 기업들 중 최악의 경우에 속한다.
그린피스는 필리핀의 마닐라만에서 2017년 9월 하순 1주일 간 청소 캠페인을 벌여, 약 54,000개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건져 올렸다. 이 중 Nestle 제품이 약 9천 개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같은 개도국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은 특별히 심각한 문제다.
이런 나라들에서는 소득이 낮은 주민들이 값싼 물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면서 대개 플라스틱으로 된 혹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것을 사게 된다.
이런 나라들의 경제가 최근 성장세를 계속 타고 있어, 늘어나는 소득으로 값싼 플라스틱 포장의 물품 소비가 또한 증가할 것이 뻔해,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AsiaNews, 2017/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