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안와르 전 부총리의 사면과 정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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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3 22:37 조회1,8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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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면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의 전(前)부총리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이 국왕 무함마드5세(Muhammad V)의 사면을 받은 후 2018년 5월 16일 석방되었다. 그는 1998년 부총리직에서 해임된 후 당시 총리인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ohamad)에 의해 부패와 남색의 혐의로 투옥되었다. 그는 야당 지도자로 활동하던 2015년 또 다시 남색 혐의로 감옥에 들어갔다. 그는 자신에 대한 혐의들을 부인하면서, 이들이 모두 정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2016년부터 마하티르와 안와르는 나집 라작(Najib Razak)의 정부에 대항해 손을 잡았다. 그들의 연합전선인 파카탄하라판(Pakatan Harapan)은 2018년 5월 총선에서 승리했다. 안와르는 석방 후 보궐선서에서 투표율 70% 이상을 차지해 승리했다. 그는 내각의 장관이 아니기 때문에 평의원으로 하원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마하티르와 안와르의 화해는 파카탄하라판의 승리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92세의 나이로 총리로 취임한 마하티르는 총리직을 안와르에게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Global Times, 2018/5/17;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