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모스크 기반의 이슬람 교육을 약화시키는 온라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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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4 17:25 조회1,5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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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주립대학(UIN)의 종교문화연구소(CSRC)가 2018년에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교는 이슬람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모스크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 연구의 설문조사는 인도네시아 전국의 18개 군과 시에서 만17세에서 만24세 사이의 젊은 무슬림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온라인 설교가 가족 및 다른 전통 교육기관에서 종내 가르쳐진 종교 교육의 탁월성을 약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무슬림 학자들과 지도자들은 젊은이들이 이슬람 사원으로 오게끔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자카르타에서 만났다.
샤리프 히다야툴라 이슬람 주립대학 소속의 마스다르 마수디(Masdar F. Mas'udi)에 의하면, 급진적인 단체들이 종종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잘 사용하지 않는 모스크에 의지한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서자와주의 보고르(Bogor)시에서 최소한 몇몇 이슬람 사원에서 일어났다고 말한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테러 네트워크의 테러 요원들을 모집하려는 이슬람국가 지향적인 단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이슬람 사원에 침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슬람 사원들이 급진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종교문화연구소 소장인 이르판 아부바카르(Irfan Abubakar)는 이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2000년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이 이슬람 사원에 와야 한다고 본다. 그는 종교적 소양이 있어야 국가의 다원주의 사회를 위협하는 절대주의가 방지될 수 있다고 말한다.
‘평화 세대(Peace
Generation)’의 설립자이자 활동가인 이르판 아말레(Irfan Amalee)는 2000년 이후 출생 세대를 모스크에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 변화는 “이와 관련이 있는 새로운 설교”를 통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쇄신에는 모스크의 관리자와 설교자도 참여해야 하고 모스크 건물도 개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이슬람 사원에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새로운 혁신적인 접근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는 무료 Wi-Fi를 제공하고 소셜미디어의 광고를 통해 성공을 거둔 반둥(Bandung)의 여러 모스크 사례를 언급한다. [AsiaNews, 201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