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으로 수도 이전을 원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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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4 23:32 조회1,4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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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6일 아침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자와 섬의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 섬 즉 칼리만탄(Kalimantan) 섬으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 위도도는 독립 7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전날인 이날 국회연설에서 수도 이전 계획을 설명했다.
2019년 4월 선거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두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취임 선서하게 될 위도도는 “우리 국가의 수도를 칼리만탄으로 이전할 권한을 요청합니다. 수도는 국가 정체성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경제 평등과 정의의 실현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국내 천연 및 광물 자원을 처리하기 위해 칼리만탄 같은 지역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동남아시아에서 최대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크사이트 및 니켈 같은 미네랄, 석탄, 야자유, 수산물 등을 언급하면서, 인도네시아가 이들을 수출하기 전에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가공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도도는 또한 규제 및 관료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것을 다시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유사한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들이 합병될 것이며 비효율적인 공무원들은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사이버 범죄로 인한 데이터 보호를 포함한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분야에서는 더욱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아, “데이터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유형의 부로서, 이제는 석유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AsiaNews, 2019/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