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인구의 4분의 1이 빈곤선 미만의 생활을 하는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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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4 20:28 조회1,4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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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람의 4 명 중 1명은 여전히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미얀마의 기획재정부가 2019년 6월
28일 발표한 <미얀마의
2017년 생활
상태 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세계은행과
UN개발프로그램(UNDP)의
재정 및
기술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선 아래에 놓여 있는 인구의 비율은
2005년 48.2%에서 2017년
24.8%로 감소했다. 인구 수로 보면, 빈곤층은
2005년 1,870만
명에서 2017년 1,18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미얀마에서 빈곤선 아래라는 것은 하루에 1,500짯(1
달러) 이하의 돈으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친(Chin)주가 빈곤율이 58%로 가장 높고 여카잉(Rakhine)주가 41.6%로 그 다음이다. 여카잉주는 정부군과 반군 간 투쟁이 벌어지고 무슬림 로힝자(Rohingya)족에 대한 공격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빈곤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남부의 떠닝떠이(Thanintharyi)주와 중부의 만덜레(Mandalay)주, 그리고 양곤(Yangon)주 등으로 13%다. 농촌 지역의 빈곤율은 평균 30.2%인 반면, 도시 지역은 11.3%를 기록했다. 빈곤의 주요 원인은 제한된 자원, 빈약한 교육 및 부채 등이었다. 농촌 지역 주민들은 토지, 농사 장비 등 자산이 없고 하루하루 벌어서 먹고 사며, 흉작의 경우 대지주나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 연명한다. [AsiaNews, 20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