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일반) 아시아에서 여전히 부족한 전력 공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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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22 20:22 조회1,3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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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급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의 태양광 에너지 생산
유엔의 아시아ᆞ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5,300만 명의 아시아인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12억 명이 전통적인 에너지원(목재, 동물 배설물, 석탄)에 의존해 음식을 만들고 난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ᆞ태평양 지역의 7번째 지속가능개발목표(SDG)에서의 격차 해소”라는 제목의 ESCAP 보고서는 2030년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저렴하고 믿을 수 있으며 지속가능하고 현대적인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7번째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가 아시아에서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최근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에너지의 40% 이상을 소비하고 전 세계 온실가스의 50% 이상을 배출한다. 5,300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시아ᆞ태평양 지역의 발전 속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 인구의 비율은 “전력망 확장과 원격 기술 및 농촌 지역 사회에 대한 분산 기술 보급” 덕분에 2010년 87.2%에서 2021년 98% 이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리를 위한 청정 기술에 대한 접근성은 50%에서 70%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보편적인 접근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시아는 점점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급속한 발전을 겪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기술 발전과 비용 하락으로 인해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도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했다(2011년 29.2% → 2020년 38.2%).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투자는 일본, 한국, 중국, 인도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일부 국가에만 집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