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신매매 피해의 미얀마인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태국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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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7 20:31 조회1,5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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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당국과 태국 당국은 2019년 8월 8일 태국 정부가 약 700명의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미얀마로 돌려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의 인신매매방지국에 따르면, 그들의 미얀마로의 송환은 1년에 걸쳐 2~3번 나누어 이루어진다.
태국으로 인신매매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강제 노동, 강제적 구걸, 매춘을 강요받는 여성 등 세 가지 범주에 속한다. 그리고 미얀마 출신 인신매매 희생자 수는 지난 2년 동안 라오스인이나 캄보디아인보다 많았다.
태국은 또한 적절한 서류 없이 말레이시아로 가려다 붙잡힌 미얀마 출신 불법 노동자들을 미얀마로 돌려보낼 것이다. 이것은 태국과 미얀마 양국 간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두 나라는 인신매매 피해자의 양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월마다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한다.
두 나라의 합의에 따라 매월 최대 20,000명의 미얀마 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태국에 입국한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수의 미얀마인들이 불법으로 태국에 들어 오거나 통과한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약 490만 명의 이주 노동자가 있으며, 이들은 태국 전체 노동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 출신들이다. [AsiaNews, 2019/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