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9년 종교적 조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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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5 22:28 조회1,4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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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종교부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 종교적 조화가 개선되고 있다. 종교적 조화 지수가 2018년 70.9에서 2019년 73.83로 약간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종교부 장관 파크룰 라지(Fachrul Razi)는 지난 5년 종교적 조화 지수가 항상 평균 70을 상회해 왔으며, 이는 ‘높은’ 수치라고 말한다. 그는 2019년 수치가 2018년에 비해서는 증가한 것이지만 2015년의 75.3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다고 본다.
설문조사는 2019년 5월 16~19일과 6월 18~24일에 34개 주에서 실시되었으며, 총 13,600명이 응답했다. 오차범위는 4.6%였다.
측정은 세 가지 차원 즉 종교공동체 간의 관용, 평등, 협력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에서 협력 차원이 75.40로 가장 높았으며, 관용은 72.37, 평등은 73.72를 기록했다.
종교적 조화 지수에서 가족 교육, 현지 지혜의 이행, 가계 수입, 종교적 이질성 및 종교부의 역할 등 여러 요인들이 고려되었다.
조사 결과 다음의 지방들은 종교적 조화 지수에서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자와(East Java) 73.7, 동부 칼리만탄 73.6, 고론탈로(Gorontalo) 73.2, 방카블리퉁 제도 73.1, 람풍 73.1, 리아우 섬 72.8, 북부 말루쿠 72.7, 남부 칼리만탄 72.5, 남부 수마트라 72.4, 븡쿨루(Bengkulu) 71.8, 자카르타 71.3, 잠비 70.7, 서부 누사틍가라 70.4, 리아우 69.3, 반튼 68.9, 서부 자와(West Java) 68.5, 수마트라 64.4, 그리고 가장 낮은 곳은 이슬람법이 지배하는 아체 60.2.
평균 이상의 지수를 기록한 곳은 서부 파푸아 82.1, 동부 누사틍가라 81.1, 발리 80.1, 북부 술라웨시 79.9, 말루쿠 79.4, 파푸아 79.0, 북부 칼리만탄 78.0, 중부 칼리만탄 77.8, 서부 칼리만탄 76.7, 북부 수마트라 76.3, 남부 술라웨시 75.7, 중부 술라웨시 75.0, 중부 자와 74.6, DI 요그야카르타 74.2, 서부 술라웨시 74.1, 동남부 술라웨시 73.9 등이다.
서부 파푸아와 동부 누사틍가라는 기독교인이 인구의 각각 58.4%와 95.88% (가톨릭교은 그 중 7.7%와 60.14%)를 차지해 기독교가 다수 종교를 이루고 있다.
소수민족의 종교적 축제 수용은 세계에서 가장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응집력과 조화의 주요 기준이 된다.
자카르타 광역시는 2019년 12월 13일 수도 주위에 수십 개의 경비대를 설치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하 행사가 시작되도록 10,000명의 요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스리 유누스(Yusri Yunus) 사령관은 경찰이 보안 강화를 위해 군대 및 도시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AsiaNews,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