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2019-2020년 심각한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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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5 22:17 조회1,5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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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도시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에 염분이 증가하는 등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짜오프라야 강의 수위는 사실상 너무 낮아져 만조시 유입되는 해수를 막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기상청의 기상예보 책임자인 수라퐁 사라파(Surapong Sarapa)는 “가뭄이 농업 용수와 식수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과거보다 더 많은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뭄은 농업 부문에서 약 1,100만 명이 일하는 태국에서 농작물 생산과 농촌의 수요에 대한 위협을 의미한다. 한 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이 문제는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도 있다.
왕실 관개청(Royal Irrigation Department)의 보고에 의하면, 모든 주요 저수지 중 절반이 용량의 50% 미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개청은 2020년 1월 8일 방콕과 인근 지역에서 해수의 침투를 막기 위해 차이낫(Chai Nat)과 롭부리(Lop Buri)에서 더 많은 물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1월 7일 밤, 태국 총리는 국민들에게 물 절약을 촉구했다. [AsiaNews, 20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