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신매매 최악의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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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4 23:26 조회1,5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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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정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 당국에 의해 구출된 인신매매 피해자의 수는 2019년 기록적인 수에 도달할 것이다. 이 수치는 이웃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저렴한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019년 7월 중순 태국의 인신매매 방지 기관에서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경찰은 2019년 초부터 7월 중순까지 974명의 인신매매 희생자를 구출했으며, 그 대부분은 미얀마 출신 사람들이다. 이 수치는 2018년의 622명보다 훨씬 많으며, 2015년의 982명에 육박한다. 태국의 인신매매 방지 기관은 위의 수치가 2019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본다. 최근 몇 년 동안 태국은 특히 어업 분야와 섹스 산업에서 인신매매 및 노예화와 관련된 현상을 위해 활동하는 주요 국제기구와 인권 기구의 면밀한 관찰 대상이 되어 왔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약 490만 명의 이주민이 있으며, 이들이 이 나라 노동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포함한 이 지역의 가난한 나라들에서 왔다.
태국 인신매매 방지 기관에 따르면, 당국에 의해 구출된 희생자들 대부분이 일자리 중개업자와 중개회사들에 의해 2만에서
3만 바트(650~975 달러) 사이의 돈을 받고
고용되어, 이웃
말레이시아의 공장들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게 된다.
많은 희생자들은 이들이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근처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구조되었다.
그들은 마을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숲과
판잣집들 속에
매우 열악한 상태로 격리되는데, 거기에는 그들을 붙잡어 두는
사람들의 사악한 의도가 깔려 있다. 문제는 이들 피해자가 자신이 속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종종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그 모든
어려움을 참는다는 것이다.
당국의 감시와 체포가 강화되면, 경찰에 의해 잡힐 위험이 적고 보다 경제적인 항로를 이용하는 밀수와 인신매매가 증가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최근의 사례로 2019년 6월 11일 적어도 70명의 로힝야 무슬림을 운반하는 어선이 남부의 꼬리뻬(Koh Lipe) 섬에 좌초된 후 발견되었다. [AsiaNews, 2019/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