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서는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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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4 20:58 조회1,4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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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아프리카로 점점 더 많은 기술과 금융 지원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은 대부분 아직 개척되어 있지 않으며, 최근 미래 성장 지대로 중시되고 있다. 세계의 다른 지역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 하는 약 12억 명의 잠재적 소비자를 품고 있는 아프리카에 싱가포르 기업들이 점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있지만, 이 두 지역에서조차 충족되지 않은 요구와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의 필요성이 일어나고 있어, 해외의 기업가들이 투자하고 있다.
광섬유와 4G 네트워크가 이미 이 두 지역에 들어와 있어, 현지에서 판매되는 전화기의 90퍼센트는 스마트폰이며, 인터넷과 모바일 공간에서 결제, 송금, 이체 등 인터넷 뱅킹, 크라우드 펀딩, 디지털 화폐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fintech) 서비스에 대한 공개 규제 프레임 워크가 확립되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지역 국가들은 투자자들에 의해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프리카의 3대 경제 국가인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동일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의 정부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담당국장인 Rahul Ghosh는 싱가포르가 이 세 나라 외에도 모잠비크, 앙골라,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가나, 코트 디부아르, 이집트 및 모로코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프리카-동남아시아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인 켈빈 탄(Kelvin Tan)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업들이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동부 아프리카 연방 국가들을 선호해 왔다. 그는 그들이 부패, 불안전, 통화의 변동성 및 저개발 문제로 인해 남부 아프리카 지역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아프리카는 특히 전자 상거래, 국경 간 무역 및 국가 행정과 관련해 신생 기업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잘 알려진 대륙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는 아직 모바일 머니 계좌를 갖고 있지만 국경 간 지불이 용이하지 않다. 또 아프리카 내에서의 여행 및 무역은 증가하고 있지만 행정적 관리는 열악하다.
하지만 아프리카에는 더 나은 인프라와 자원의 필요성으로 인해 고무되는 미래지향적인 노동력과 중산층 인구가 생겨나고 있으며, 정부들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들의 명성을 개선시키는 것에 대부분 관심이 많다.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자금인 벤처캐피탈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도 몇 가지 거래에 투자된 바 있었다. 하지만 이제 싱가포르가 나서고 있다. 그러나 Enterprise Singapore는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이 대륙이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 부분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AsiaNews, 20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