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계속 살해되는 술라웨시 포소 지역의 기독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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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0 17:54 조회1,3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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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2021년 5월 11일 술라웨시 섬 중부의 포소(Poso) 지역에서 4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다. 희생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토라자(Toraja)족이었다. Marten Solo와 그의 어머니 Simson Susah는 그들이 소유한 들판에서 참수된 채 발견되었다. Paulus Papa와 Lukas Lesek의 시신은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공격을 IS와 연계된 극단주의 단체인 동인도네시아 무자헤딘(MIT)의 짓으로 돌려 비난했다. 2020년 11월, MIT 극단주의자들은 시기(Sigi) 지구의 렘반 통고아(Lemban Tongoa) 마을에서 다른 4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참수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공격에 책임이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 술라웨시의 개신교 총회장인 제트로손 렌세(Jetroson Rense) 목사는 정부가 포소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당국은 범인들을 체포하고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극단주의자들이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개신교 총회의 사무총장인 자키 마누푸티(Jacky Manuputty) 목사는 테러리스트들이 참수 같은 잔인한 방법을 사용해 포소 농부들을 위협하고 농경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안군이 아직 MIT 같은 소규모 극단주의 단체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놀랍다고 말한다. [AsiaNews, 202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