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불법화된 이슬람수호자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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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9 17:52 조회1,6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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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정치ㆍ법무ㆍ안보 장관은 2020년 12월 30일 공식성명에서 악명높은 이슬람수호자전선(FPI)이 불법적이며 금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FPI는 인도네시아에서 법적 지위가 없어졌으며 조직이 해체되어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 중 하나는 FPI의 회원들이 이슬람국가(IS) 세력과의 연대를 찬성하고 인도네시아에서의 IS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 운동은 이미 불법이었다. 2019년 6월 20일 자카르타 정부는 히즈붓 타흐리르 인도네시아(HTI: Hizbut Tahrir Indonesia)를 포함한 여러 극단주의 단체를 해산했다. FPI는 2019년부터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나이트클럽 및 유흥업소에 대한 습격과 폭력, 박해 행위를 포함한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 왔다.
한편 논란의 여지가 있는 FPI 지도자 리지크 쉬하브(Rizieq Shihab)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망명에서 돌아온 후 보건 프로토콜을 위반한 혐의로 구금되었다가 현재 감옥에 있다.
당국이 FPI를 단속하고 공식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결정을 내린 직접적인 사건은 2020년 12월 초 쉬하브의 무장경호원과 경찰 간 벌어진 격렬한 무장충돌이었다. 당시 총격전에서 6명이 사망했는데 모든 FPI 보디가드였다. [AsiaNews,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