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수도 이전 계획 (사진) 신수도 계획 공모전에 출품된 새 수도 디자인 중 하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국가의 경제 및 민간 부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려고 계획 중이다.

총리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이 계획에 착수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려는 의향을 갖고 있다. 이미 중국과 몇몇 중동 국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총 약 33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다. 기획부 장관은 새 수도가 칼리만탄 섬에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 이전의 제안은 2019년 자카르타의 만성적인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대통령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현재 수도는 도시의 일부가 해수면보다 아래에 있어 빈번한 홍수의 피해를 입는다.

기획부 장관은 경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관차가 필요한데, 새로운 수도의 계획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범위한 범위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칼리만탄(East Kalimantan)주에 약 256,000헥타르의 부지를 확인했다. 이 면적은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의 4배에 해당한다. 약 3천만 명이 살고 있는 현재 수도의 혼잡한 교통으로 매년 생산성 손실이 70억 달러에까지 달한다.

수도 이전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는 자와 섬 외부에 투자 및 프로젝트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최고의 교육기관, 현대식 병원, 식물원 및 친환경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왕세자 모함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을 포함한 민간 투자자와 공공 재정으로 자금이 조달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래 2020년 마지막 분기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지연되고 있다.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수도로 주민들을 처음 이주시키는 것이며 도시 지역의 인구를 700만 명 이하로 제한할 것이다. [AsiaNews, 20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