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19로 황폐화되는 태국의 관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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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7 22:51 조회1,8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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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전문가들이 최근에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관광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추정액이 약 3조3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및 폐쇄 조치의 지속 기간을 4개월, 8개월, 12개월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설정했을 때, 관광 수입의 손실이 각각 1조 1,700억 달러, 2조 2,200억 달러, 3조 3,00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태국은 관광업의 총 피해가 470억 달러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태국은 최근 추정에 따르면 최대 810만 명이 실직 위험에 처해 있으며,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부문에 속한다.
태국의 국가경제사회 개발청은 해외로부터의 방문객과 내국인 여행객 수가 급감함으로 최소 25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는데, 이 수치는 관광업계에서 종사하는 총 390만 명 근로자의 64%에 해당한다. [AsiaNews, 20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