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1년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군부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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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09 21:52 조회1,5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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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협회는 태국 정부가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최근 승인된 비상령을 이용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검열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2021년 7월 15일, ‘공포 유발’과 ‘국가의 안정을 해칠’ 목적으로 사실이 아닌 정보를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는 탄압적인 조치를 허용하는 비상령이 발효되었다.
많은 기자들의 말에 따르면, ‘가짜 뉴스’에 대한 의혹은 당국이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핑계일 뿐이다. 다수의 비평가들은 정부의 행동이 “팬데믹에 대해 시행 중인 비상사태법을 통해 언론의 자유를 통제하는 정책”과 유사하다고 본다.
한동안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군주제가 더욱 투명해지고 국왕이 일반 시민들과 보다 인간 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할 것을 요구하는 사람이 점차 증가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일어나,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억압적이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통치하는 정부가 군부 및 전직 군인들과 그 동료들의 이익을 보호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또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재난적 수준이라고 말한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28일 16,533명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다가 133명의 사망자가 나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교정시설에서 발견된 것은 202건이었다. 교도소에서 많은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많은 수감자들이 연말 전에 사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국왕이 내리는 사면은 7월 28일인 국왕의 생일에 시행된다. [AsiaNews, 202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