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1년 11월 새로운 도시 전철 노선을 개통한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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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7 23:11 조회1,1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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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철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2021년 11월 6일 베트남 수도에서 최초의 중국 제작 도시철도 노선이 개통되었다. 하노이 도로에는 500만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있지만, 2030년까지 도시철도 9개 노선을 추가로 건설함으로써 지역 당국들은 하노이의 악명 높은 교통량과 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수년간의 지연과 제작 비용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한 끝에 완성된 최초의 열차는 시내 중심부 근처의 깟린(Cat Linh) 역에서 출발해 동쪽의 하동(Ha Dong)까지 13km 운행했다.
응우옌 티 투(Nguyen Thi Thu)씨는 “호기심 때문에 승차 시도를 결심했다. (공사) 지연 끝에 열차를 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완공까지 10년이 걸렸고 보안 문제로 인해 중단되어 애초에 계획한 걸설 비용이 4억 7,600만 유로에서 거의 7억 8,000만 유로로 증가했다.
인구 900만 명의 하노이는 거리를 가득 채우고 미친듯이 달려 보행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오토바이가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다. 2008년 하노이 도로에는 약 200만 대의 오토바이가 있었고 2020년에는 57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자동차도 같은 기간 185,000대에서 700,000대로 엄청나게 증가했다.
버스는 이용 가능한 유일한 다른 형태의 교통 수단이지만, 하노이 사람 5명 중 1명만 이용한다. 하노이 환경보호국은 버스와 오토바이가 수도의 대기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간주한다. 교통부 공무원 부홍선(Vu Hong Son)은 새로운 도시철도가 이러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지만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는 데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오토바이를 쉽게 포기할지 불분명하다고 말한다. [AsiaNews, 20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