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본으로 인신매매되어 성적 착취를 당하는 태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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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7 23:02 조회1,1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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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천 명의 태국 여성이 인신매매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에 팔려간다. 이들은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현지의 불법적 매춘 사업의 희생자들로, 여기에는 종종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 퐁나콘 나콘산띠팝(Pongnakorn Nakhonsantiphap) 중령이 이끄는 태국 경찰 팀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에서 이 비즈니스는 전통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왔으며 여전히 다양한 수준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부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매년 10,000~15,000명의 여성과 어린이가 위조 서류를 갖고 일본으로 밀입국해 현지의 섹스 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성 착취를 처벌하는 법이 엄격하지만 그 집행은 매우 느슨하다. 보고서는 “성매매를 위한 여성과 아동 불법 인신매매의 경우 일본은 지난 10년 동안 태국인 인신매매의 최대 시장”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 연구를 통해 태국이 다양한 형태의 지역 및 국제적 인신매매의 교차로이며, 이것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고 종종 당국에 의해 은폐되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2015년 태국 남부에서 미얀마의 대량 학살을 피해 탈출한 로힝자족의 집단 무덤이 발견되면서 명백해졌다. 남자, 여자, 어린이들을 포함한 이들은 수용된 상태에서 요구되는 몸값을 그 가족들이 지불하지 못하자 죽거나 살해당했다. 수백 명의 로힝야족이 탈출하는 동안 이들은 태국 해안 경비대에 의해 바다에서 붙잡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착취 당하도록 인신 매매범들에게 넘겨졌다.
마찬가지로 새롭게 향상된 인식에도 불구하고 태국은 미국무부 인신매매 감시 및 퇴치국이 발간한 인신매매 보고서의 2단계(정부가 2000년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법에서 정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들) 감시 리스트에 속해 있다. 미국의 보고서는 태국이 학대와 착취의 삶에 묶인 수만 명의 인신매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태국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여기에는 해외로 인신매매된 최소 30,000명의 비숙련 태국 노동자가 포함되어 있다. [AsiaNews, 20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