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쁘라윳 정권의 탄압 대상이 된 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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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3 20:39 조회1,3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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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래퍼 타나윳 나 아윳타야
2014년 5월 22일의 군사 쿠데타 이후 태국을 통치하는 정부와 태국의 일부 래퍼 사이에 약한 강도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최근 사건은 슬럼가 출신의 젊은 래퍼인 타나윳 나 아윳타야(Thanayuth Na Ayutthaya), 일명 ‘11개 손가락(Eleven Finger)’과 관련되어 있다.
투쟁은 번개모임과 같은 무작위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10일 태국 수도 방콕의 중심부에서 전직 장군이었던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거주하고 있는 제1보병연대에 즉석 폭발물 2개를 던진 혐의로 타나윳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체포됐다.
태국의 대중 매체는 “폭탄”이 폭죽보다 더 나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폭탄은 당국의 무거운 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일련의 새로운 체포와 고소를 시작하기에 충분했다.
‘11개 손가락’은 군대의 통제를 비판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와 12명의 다른 활동가들은 2020년 8월에 체포된 후 이미 감옥 생활을 한 바 있었다. 이것은 그의 유명인 지위를 높여주었고, 그의 경험과 클롱 떠이(Khlong Toei) 슬럼가에서 자란 다른 래퍼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넷플릭스(Netflix) 다큐멘터리로 확대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많은 예술가, 블로거, 인플루언서 및 상당수의 대학생 및 학자들은 당국과 충돌 과정에 놓여 있다. 당국은 비평가들을 끌어들이기보다는 구식이지만 점점 더 비효율적인 탄압을 계속했다.
최악의 경우, 가장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반체제 인사들은 대부분 가장 억압적이고 자의적인 법인 국왕모독죄 법에 의거해 기소되었다.
4월 11일 주요 야당인 진보 운동 (Progressive Movement)의 지도자인 타나톤 쭈앙룽루앙낏(Thanathorn Juangroong-ruangkit)은 2021년 1월 18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획을 비판한 연설로 기소되었다. 한편, 위의 래퍼 사건은 태국 인권변호사협회가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단체는 일부 회원들이 체포되거나 감시를 받는 등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 [AsiaNews, 202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