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전 발발 이후 90만 명에 육박하는 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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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7 23:26 조회1,1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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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얀마 실향민들에 대한 생필품 보급
미얀마 국내에서 실향민 수는 거의 90만 명에 이르렀다. 이것은 2020년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찌 여사의 문민 정부를 전복시킨 후 발발한 내전의 가장 비극적인 결과 중 하나다. 유엔에 따르면, 주로 미얀마 군대와 소수민족 민병대 간 수십 년 간의 분쟁으로 인해 이미 많은 실향민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간 군부와 쿠데타 반대자들 사이의 충돌로 인해 약 52만 명 실향민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도주의 단체들은 미얀마 장군들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외국 정부들이 보다 단호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들은 식량 부족이 나라를 재난 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민간인들 경우, 마그웨(Magway)주와 사가잉(Sagaing)주의 서북부 지역과 꺼야(Kayah)주와 꺼잉(Kayin, 즉 카렌)주의 동북부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 주들은 군부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무장 저항을 벌이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