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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박테리아에 감염된 모기를 이용해 뎅기열 퇴치에 나서는 라오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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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7 23:13 조회1,1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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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월에서 9 사이에 라오스 정부는 뎅기열 기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 위앙짠의 지역에 월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를 옮기는 모기를 방출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월바키아 박테리아는 주로 곤충과 일부 선충(회충, 십이지장충 등)을 포함한 절지동물을 감염시키는 세포간 박테리아의 일종이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풋마니 탐마웡(Phoutmany Thammavong) 1 29 박테리아가 말라리아, 숲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지카(Zika) 황열병 같은 질병의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어떤 사람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릴 경우, 월바키아 박테리아가 있으면,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기에 들끓는 수도 위앙짠의 사이셋타(Saysettha)구와 짠타불리(Chanthabou-ly)구의 32 지점을 택해 우선 그곳에 20 동안 월바키아에 감염된 모기들을 방출하고 기술팀이 결과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이를 통해 86,000명이 뎅기열 감염을 피할 있었다.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계속해서 자신을 보호해야 되지만, 이와 동시에 월바키아에 감염된 모기들이 들어 있는 용기를 파괴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월바키아에 감염된 모기들이 보통의 모기들과 번식해 사람과 동물에게 무해한 박테리아를 퍼뜨릴 있게 된다. 그러나 풋마니 탐마웡은 모기의 여러 종류를 육안으로는 구별할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바이러스 벡터를 표적으로 하는 월바키아는 이미 호주와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뎅기열 퇴치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2021 인도네시아의 요그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 실시된 실험에서는 뎅기열 바이러스 전파가 77퍼센트 줄었다. [AsiaNews, 20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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