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시아에서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으로서 중국을 대체하고 있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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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6 22:06 조회1,4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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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7일 발표된 세계은행의 최신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GDP가 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ᆞ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베트남의 성공의 주 원인으로는 효과적인 코로나 억제 정책, 안정적인 인구 증가,
특히 경쟁력 있는 노동력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그 역할이 증가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행해진 거듭된 코로나19 봉쇄, 부동산 위기, 그리고 하이테크 대기업에 대한 탄압으로 경제가 둔화됐다.
세계은행은 중국 GDP가 올해 2.8% (내년에는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1990년 3.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32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의
GDP 성장률이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 평균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베트남 외에 필리핀(6.5%), 말레이시아(6.4%), 인도네시아(5.1%), 캄보디아(4.8%), 태국(3.1%)이 중국보다 더 나을 것이다.
외국인직접투자 시장(fDi 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03년 49.1%에서 2022년 1월과 7월 사이에 10% 미만으로
떨어져 FDI에서 입지를 잃고 있으며 ASEAN에 분명히 추월당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이 30년 동안 유지해 온 ‘세계의 공장’ 지위를 자신이 새로운 ‘세계의 공장’으로서 대신 차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것은 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중국에 있는 많은 외국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더욱 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규제가 적은 베트남으로 생산의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애플워치와 맥북을 제조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삼성은 베트남에서 마이크로칩의 부품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미국 반도체 디자이너 Synopsys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Asia News, 202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