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로운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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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04-18 22:58 조회1,5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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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반트엉 국가주석
2023년 3월 2일 국회에서 실시된 투표를 통해 베트남의 새로운 주석이 선출되었다. 52세인 보반트엉(Vo Van Thuong)은 국가수반으로서 행한 첫 연설에서 공산당의 도덕성과 적법성의 복원 약속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경호인들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트엉의 선출은 여러 명의 장관이 대규모 부정부패 혐의로 청산된 공산당 내에서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긴장이 있었던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의 선임자인 응우옌쑤안푹(Nguyen Xuan
Phuc)은 2023년 1월 여러 명의 장관들의 비행(非行)을 파악하지 않고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사퇴를 강요 받았다. 2021년 4월에 주석으로 선출된 푹은 이로써 2026년까지 5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된 것이었다. 트엉은 488표 중 487표를 획득해, “부정부패와 부정적 현상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2026년까지 그의 선임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되었다.
국가주석으로서, 그는 공산당의 강력한 총서기인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과 총리인 팜민찐(Pham Minh Chinh)과 함께 베트남 최고의 3인 권력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트엉은 총서기와 가까운 사이이며, 공산당과 정부 기관들의 신뢰도를 침식시킨 부정행위에 대항하는 총서기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수십 명 관리들이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기간 거래로부터 이익을 얻은 혐의로 체포되었다.
트엉은 이전에 다른 직책에서 행했던 공산당의 정책들을 계속 이어가는 데 있어서 이상적인 인물로 보인다. 그는 2021년부터 부패와 부정적 현상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중앙지휘위원회의 부위원장, 공산당 중앙 선전부의 부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중앙 선전부 부장은 옛 매체와 신 매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책이다.
베트남이 비록 다른 국가들보다 덜 어려움 없이 팬데믹의 최악의 시기를 극복했지만, 국가의 발전과 성장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한 복잡한 양상에 처한 국면에서는 지속성과 안정성이 핵심이다. [AsiaNews, 20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