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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라이더’를 통해 환자들에게 자택으로 약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태국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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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4-12-09 17:32 조회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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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라이더를 통해 환자들에게 자택으로 약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태국 보건부

태국 보건부는 최근 달간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헬스 라이더들이 가정에 있는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24 3 18 서비스를 시작한 촌난 시깨오(Cholnan Srikaew) 태국 보건부장관은 ‘30바트 플러스(30-baht Plus)’ 헬스 라이더들이 보편적 의료 혜택을 받는 32 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고 말했다.

태국 국민이라면 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진료를 받을 있는 ‘30바트 플러스의료 제도는 현재 일부 주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방콕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보건부는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헬스 라이더서비스는 2024 3 18 (Nan) 푸아(Pua)군의 푸아 학교에서 열린 마을 공중보건 자원봉사자의 기념식에서 공식 출범됐다.

보건부 상임 비서관 오팟 깐카윈퐁(Opas Karnkawinpong), 부지사 테와 빤야분(Theva Panyaboon) 그리고 2,600명의 마을 보건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자리에서 촌난 시깨오 보건부 장관은 태국의 1, 2, 3 보건 지역에서 활동한 우수 보건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주의 15 군에서 헬스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유니폼을 지급했다. 촌난 장관은 헬스 라이더 서비스가 30바트 플러스 제도의 원격 약품 서비스(telepharmacy services)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촌난 장관은 헬스 라이더들이 침대에 누워 있거나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처방된 약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촌난 장관은 서비스가 2023 12월부터 일부 주에서 시험 운영됐으며, 주에서는 14 병원이 78명의 헬스 라이더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 반경 15km 이내의 환자들에게 약을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그는 2023 12월부터 2024 3 14일까지 주에서만 2,796건의 배달이 이뤄졌으며, 병원의 배부 대기 시간을 하루 평균 14% 줄이는 기여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2024 3 14 기준, 태국 전역의 184 병원과 공중보건 클리닉이 1,414명의 헬스 라이더 네트워크를 통해 44,174건의 처방약 배달을 완료했다촌난 장관은 보건 봉사자와 병원 직원들이 30바트 플러스 헬스케어 프로그램에서제공자 ID” 등록해 헬스 라이더로 활동할 있으며 이를 통해 봉사자들은 추가 소득을 얻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촌난 박사는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제트 익스프레스(Global Jet Express), 그랩(Grab), 로빈후드(Robinhood), 라인맨(Line Man), SCG 로지스틱스, 케리 익스프레스(Kerry Express), 태국 우편(Thailand Post) 민간 물류 회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he Straits Times, 20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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